가을꽃 축제 네 곳 가운데 입장료가 공지된 곳은 전남 함평의 대한민국 국향대전 한 곳이고, 사전예매 할인은 개막 전날인 10월 22일에 끝납니다. 서울 하늘공원의 서울억새축제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만 열리고, 정선 민둥산은 이미 축제가 진행 중이며 11월 8일까지 이어집니다. 국화를 보려면 함평(10월 23일 개막)이나 마산(10월 31일 개막)을 고르면 됩니다.

네 축제는 각각 언제까지 열리나
네 축제는 기간 길이가 크게 다릅니다. 가장 짧은 서울억새축제는 7일, 가장 긴 민둥산은빛억새축제는 52일입니다. 국화 축제 두 곳은 모두 11월 8일에 끝나지만 시작일이 일주일 넘게 차이 납니다.
| 축제 | 기간 | 장소 | 입장 |
|---|---|---|---|
| 제25회 서울억새축제 | 10.17(토)~10.23(금), 10:00~21:00 | 서울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일대 | 공지에 입장료 안내 없음 |
| 제31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 | 9.18~11.8 (52일) | 강원 정선군 남면 민둥산 일원 | 공지에 입장료 안내 없음 |
|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 | 10.23(금)~11.8(일) | 전남 함평엑스포공원 일원 | 유료 |
| 제2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 10.31(토)~11.8(일) | 창원 3·15해양누리공원·합포수변공원·해양신도시 | 무료 |

억새 축제 두 곳은 서울시 공지와 정선군 발표에 입장료 안내가 없어 표에 ‘안내 없음’으로 적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의 유료 여부도 공지에 나오지 않아 현장 안내를 따라야 합니다.
서울억새축제는 주말이 이틀뿐입니다
올해 제25회 서울억새축제의 주제는 ‘억새, 자연이 건네는 위로’입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하늘공원 일대에서 열리고, 개막식 라이팅쇼, 억새 꽃다발 만들기 같은 체험존, 포토존·소원존, 버스킹 공연이 마련됩니다. 재활용 화분이나 억새 가공품을 파는 자원순환 마켓은 매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만 운영합니다.
평일에 휴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라면 이 축제의 주말은 17·18일 이틀뿐입니다. 대신 밤 9시까지 열기 때문에 평일 퇴근 뒤 저녁 시간에 들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는 길은 서울시 안내 기준으로 두 가지입니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나 마포구청역에서 내려 걸으면 약 40분이 걸리고, 난지천공원 주차장에서는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교통이 매우 혼잡하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축제가 끝난 뒤에도 11월 2일까지 공원을 저녁 8시까지 열었지만, 올해 같은 연장 운영을 할지는 아직 공지되지 않았습니다.
민둥산은 축제장이 아니라 산행으로 준비합니다
제31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는 9월 18일 정선군 남면 민둥산운동장에서 개막했고 11월 8일까지 52일간 이어집니다. 억새는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을 따라 펼쳐지고, 정상 부근에는 땅이 움푹 꺼진 돌리네 지형이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산상엽서 보내기와 사진전이 축제 기간 내내 상시 운영됩니다.
이 축제는 행사장에 머무는 축제가 아니라 억새를 보러 산을 오르는 축제입니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장터와 노래자랑, 캘리그라피·억새 프리저브드 같은 체험이 있고, 공휴일에는 버스킹과 정선아리랑 공연이 열립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정상까지 오를지, 행사장과 능선 초입까지만 볼지를 먼저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차로 가려면 정선아리랑열차가 민둥산역을 지납니다. 운행 요일과 시각은 철도 예매 화면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 날인 11월 8일에는 폐막식과 달집태우기가 열립니다.

국향대전 입장료, 지금 예매하면 얼마나 아끼나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신화의 국화동산’을 주제로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립니다. 대형 국화 기획작품과 분재 전시가 중심이고, 국향 가을음악회, 국화 공예품 만들기, 습지정거장 전기카트 체험, 유모차·휠체어 대여소가 운영됩니다. 네 축제 중 입장료가 공지된 곳은 여기뿐입니다.
| 구분 | 사전예매 (9.23~10.22) | 현장 (10.23~11.8) |
|---|---|---|
| 성인 | 6,300원 | 7,000원 |
| 청소년·군인 | 4,500원 | 5,000원 |
| 유치원·어린이·경로 | 2,700원 | 3,000원 |

성인 2명과 청소년 1명이 가면 사전예매로 17,100원, 현장 구매로 19,000원이라 1,900원 차이가 납니다.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이면 15,300원과 17,000원으로 1,700원 차이입니다. 금액 차이는 크지 않지만, 가기로 정했다면 22일 전에 사 두는 편이 손해가 없습니다.
무료 입장 대상은 함평군민, 만 4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장애 정도가 심한 경우 동반 보호자 1명 포함), 국가보훈대상자입니다. 기타 항목에는 ‘단체 20명 이상, 경로 만 65세 이상, 자매결연 자치단체 주민 50% 할인’이 함께 적혀 있고, 문화누리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자매결연 지역 주민 할인은 해당 지역과 증빙 방법을 함평축제관광재단(061-320-2247)에 먼저 물어보는 것이 확실합니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바다를 끼고 무료로 열립니다
제2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9일간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3·15해양누리공원, 합포수변공원, 해양신도시 일원에서 열리고 입장료가 없습니다. 운영기관이 한국관광공사에 낸 소개 자료에 따르면 마산은 1961년 회원동 일대 여섯 농가가 국내 최초로 국화 상업재배를 시작한 곳입니다.
국화 전시와 함께 멀티미디어 불꽃쇼, 해상 낙화놀이, 국향가요제, 인디뮤직페스타, 가을 시네마가 예정돼 있고, 축제장마다 먹거리 공간이 따로 운영됩니다. 불꽃쇼와 낙화놀이처럼 저녁에 하는 프로그램은 날짜가 정해져 있으므로, 개막 전에 창원시가 올리는 일자별 시간표를 보고 날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함평과 마산은 11월 8일에 함께 끝납니다. 두 곳을 한 번에 묶을 계획이라면 겹치는 기간은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이고, 그중 주말은 10월 31일·11월 1일과 11월 7·8일 두 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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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자료
서울특별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월드컵공원] 제25회 서울억새축제 <억새, 자연이 건네는 위로>」 (2026-09-28) — 원문
서울시 펀서울, 「제25회 서울억새축제」 축제 안내 (2026-10-12 확인) — 원문
서울특별시, 「제25회 서울억새축제 자원순환 마켓 셀러 모집 공고」 (2026-09-23) — 원문
내 손안에 서울, 「억새 물결 출렁이는 하늘공원, 이번 주 가을의 절정!」 (2025-10-21, 작년 연장 개방 사례) — 원문
강원일보, 「민둥산 은빛 억새 물결 시작…제31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 개막」 (2026-09-20) — 원문
국민일보, 「정선 민둥산 은빛억새축제…52일 여정 시작」 (2026-09-20, 정선군 제공) — 원문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대한민국 국향대전」 (2026-09-22 갱신) — 원문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마산가고파국화축제」 (2026-09-23 갱신) — 원문
한국경제, 「올가을, 어디로 갈까? 축제 따라 떠나는 대한민국 가을 여행」 (2026-10-09,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일정) —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