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월드컵공원과 난지한강공원 일대에서는 두 주말 연속으로 먹거리 축제가 열립니다.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마포구의 ‘제1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24일과 25일에는 서울시의 ‘2026 서울 바비큐 페스티벌’입니다. 두 곳 모두 입장은 무료이고, 김장용 새우젓을 사려면 첫 주말, 고기를 직접 구워 먹으려면 둘째 주말로 가면 됩니다.
두 축제는 언제, 어디서 열리나
두 축제는 걸어서 오갈 수 있는 거리에 있지만 날짜가 겹치지 않습니다. 새우젓 축제 기간에는 같은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서울억새축제(10월 17~23일)도 열립니다. 마포구는 억새축제 방문객이 새우젓 축제장으로 함께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17·18일 주말에는 두 축제 인파가 겹칠 수 있습니다.
| 구분 |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 서울 바비큐 페스티벌 |
|---|---|---|
| 기간 | 10.16(금)~10.18(일) | 10.24(토)~10.25(일) |
| 장소 |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 난지캠핑장 일대(난지한강공원) |
| 운영 시간 | 16일 10:30~21:00, 17일 9:00~21:00, 18일 10:00~20:30 | 셀프 BBQ존 12:00~20:30(3회차) |
| 입장 | 무료 | 무료(먹거리 유료) |
| 주최·문의 | 마포구 02-3153-8350 | 서울시, 운영사무국 070-8789-5600 |


새우젓 축제는 사흘, 날마다 중심 행사가 다릅니다
첫날인 16일 금요일은 오전 10시 30분 퍼레이드로 시작합니다. 마포구청 광장에서 평화의광장까지 행진한 뒤 수변무대에서 새우젓을 실은 황포돛배 입항을 재현하고, 오후 2시에는 외국인 참여자와 주민이 새우젓으로 김치를 담그는 행사가 열립니다. 저녁 6시부터는 개막식 2부와 TBS 특집 공개방송이 이어집니다.
17일 토요일은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몰려 있습니다. 오후 2시에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와 어린이 참가자들이 19m 새우김밥 말기에 도전하고, 오후 5시 30분부터 ‘전국 엄마아빠 노래자랑’ 본선이 열립니다. 18일 일요일은 오후 1시 30분 김치·돼지고기·새우젓을 함께 먹는 보쌈잔치, 저녁 6시 폐막공연과 불꽃놀이·레이저쇼로 끝납니다.
날짜와 상관없이 새우잡기, 새우젓 담그기, 새우젓 경매 체험은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됩니다. 난지연못에는 LED 황포돛배를 띄우고, 마포나루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 주는 특별전시 ‘마포나루 기억터널’도 열립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상설 체험이 있는 낮 시간, 공연을 보려면 저녁 시간을 잡는 식으로 나누면 됩니다.

김장용 새우젓을 사러 간다면 알아둘 것
올해 새우젓 판매부스는 작년 8곳에서 12곳으로 늘었습니다. 마포구는 지난해까지 부스 앞 대기 줄이 길어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강경·광천·신안·부안·소래 등 산지 새우젓이 들어오고, 육젓·오젓·추젓을 쓰임새에 맞게 고를 수 있습니다.
마포구는 가격을 시중보다 10~15% 낮게 책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설명대로라면 시중에서 3만원인 상품은 2만5,500원에서 2만7,000원 사이가 됩니다. 판매장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라, 저녁 공연을 보고 나서 사려면 시간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새우젓 외에도 고창·신안·예천·남해·청양·옹진 등 자매결연 도시와 농협이 참여하는 특산물 장터 14곳, 새우파스타·새우볶음밥 같은 메뉴가 들어간 먹거리 장터 12곳이 운영됩니다. 김장을 집에서 하는 집이라면 새우젓 부스를 먼저 돌고, 다른 김장 재료가 있는지 특산물 장터를 이어서 보는 순서가 동선이 짧습니다.


바비큐 페스티벌은 회차제, 예약을 놓쳤다면
서울 바비큐 페스티벌의 중심은 ‘셀프 BBQ존’입니다. 장비 없이 가서 현장에서 한우·한돈·쌈채소를 특별가에 사고, 미리 준비된 숯불이나 불판과 조리도구로 직접 구워 먹는 방식입니다. 소스·쌈장 같은 재료와 콜라도 제공됩니다.
셀프 BBQ존은 하루 3회(12:00~14:30, 15:00~17:30, 18:00~20:30) 운영되고, 네이버 예약으로 9월 16일 1차, 10월 6일 2차 사전예약을 받았습니다. 예약을 못 했다면 서울시가 안내한 대안은 ‘바비큐 빌리지’입니다. 서울의 고기 맛집들이 참여해 현장에서 사 먹을 수 있는 공간이고, 스타 셰프들의 바비큐 퍼포먼스인 ‘바비큐 마스터즈’, 공연 무대, 지역 농·특산물 ‘서로장터’, 쉬어 갈 수 있는 힐링존도 함께 운영됩니다.
근처 망원시장 구매 영수증을 가져가면 축제장에서 고기를 살 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금액과 영수증 인정 기준은 서울시 발표에 나오지 않아 현장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차를 두고 가야 하는 이유와 가는 길
서울시는 두 축제 모두 교통 혼잡을 예상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새우젓 축제는 마포구가 별도 셔틀 안내를 내지 않았고, 바비큐 페스티벌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망원한강공원 제1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바비큐 페스티벌에 버스로 가려면 ‘난지한강공원’ 정류장을 지나는 노선을 타면 됩니다. 서울시 펀서울 안내 기준으로 지선 7011·7016·7019, 간선 172·271·670, 광역 9707, 마을버스 마포09·마포16이 해당합니다.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택시로는 약 10분 거리입니다.
고기를 굽는 자리에서 술을 곁들일 생각이라면 처음부터 차를 두고 가는 것이 맞습니다. 두 축제 모두 행사장 주변 주차 안내보다 대중교통 안내가 먼저 나와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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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자료
서울시 펀서울, 「제1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축제 안내·프로그램 일정표 (2026-10-12 확인) — 원문
더팩트, 「전국 새우젓 모으고 19m 김밥 말고…마포나루 축제 16일 개막」 (2026-10-07, 마포구 기자설명회) — 원문
더팩트, 「”올해도 50만명 돌파”…마포 새우젓축제, 판매부스 8곳→12곳」 (2026-10-07) — 원문
내 손안에 서울, 「지글지글~ 군침 꼴깍! ‘서울 바비큐 페스티벌’ 예약은?」 (2026-09-14, 2026-09-21 수정) — 원문
서울시 펀서울, 「2026 서울 바비큐 페스티벌」 축제 안내·교통 안내 (2026-10-12 확인) — 원문